한 줄 명령으로 90초 다큐 영상 완성 AI 에이전트 마누스 실전 따라하기 총정리

며칠 전 새벽, 유튜브를 넘기다가 손이 멈췄습니다. 영상 딱 한 줄만 적었는데 90초짜리 다큐가 나온다는 제목이었거든요. 반신반의하며 끝까지 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충격이었습니다.

저도 강의 자료 만들고 블로그 쓰면서 AI를 꽤 써왔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까지 제가 쓴 건 질문하면 대답하는 챗봇이었고, 이 영상이 보여준 건 알아서 조사하고, 만들고, 고치기까지 하는 AI 에이전트였습니다.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이 영상 하나만 보고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게, 핵심 워크플로를 제 방식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메모장 옆에 두고 하나씩 따라 해 보세요.

📑 목차
1. 마누스로 90초 다큐 영상 만들기
2. 마누스로 미니게임과 홍보 영상까지 한 번에
3. 메타 뮤즈로 먼저 챙겨주는 개인 비서 만들기
4. 슬랙에서 AI끼리 회의시키는 협업 시스템
5. 컴퓨터 유즈로 어려운 전문 프로그램 맡기기
6. 사고 없이 쓰는 3가지 원칙과 4단계 위임 전략


노트북 앞에서 한 줄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화면에서 다큐 영상이 만들어지는 모습에 놀라는 안경 쓴 50대 여성 캐리커처

1. 마누스로 90초 다큐 영상 만들기

가장 놀라웠던 부분입니다. 주제 한 줄만 넣으면 자료 조사, 대본, 이미지, 효과음, 나레이션 합성까지 마누스(Manus)가 원스톱으로 처리합니다. 예전 같으면 편집자, 성우, 디자이너가 며칠 붙어야 하는 작업이죠.

따라 하기 3단계

단계 이렇게 하세요
① 주제 입력 마누스를 열고 만들고 싶은 주제를 그냥 한 줄로 적습니다.
② 역질문 답하기 AI가 먼저 기획 질문을 던집니다. 원리와 경제 중 어디에 비중을 둘지, 타깃 시청자, 나레이션 톤, 성우 성별 등을 고르면 됩니다. 귀찮으면 "기본값으로 진행해 줘" 한마디면 끝.
③ 타임라인 수정 완성본이 통파일이 아니라 음성, 이미지, 자막, 배경음, 효과음이 층층이 분리되어 나옵니다. 그래서 부분 수정이 쉽습니다.
💗 바로 복사해서 쓰는 프롬프트

처음 입력 → HBM의 원리와 경제에서의 영향을 영상으로 만들어 봐
역질문 답변 → 차분한 다큐형으로, 여성 목소리, 공식 자료 중심으로 해줘
수정 명령 → 7초 위치에 디졸브 전환 효과 넣어줘
자막 수정 → 두 번째 자막 문장을 더 쉽게 바꿔줘

수정은 말로 해도 되고 손으로 해도 됩니다

첫 번째는 자연어 명령입니다. 프롬프트 창에 원하는 수정 사항을 말하듯 적으면, AI가 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신 움직여 고쳐 줍니다.

두 번째는 수동 편집입니다. 내장 타임라인 에디터에서 필요 없는 클립을 직접 지우거나 글자, 효과를 손으로 미세 조정할 수 있어요. 저처럼 마지막 1%는 꼭 내 손으로 만지고 싶은 분께 딱 맞습니다.

강의 오프닝 영상을 외주 맡기던 비용을 생각하니, 이건 정말 판이 바뀐 느낌입니다.

2. 마누스로 미니게임과 홍보 영상까지 한 번에

마누스는 영상만 만드는 게 아니었습니다. 게임 기획부터 그림 에셋, 웹 코드 배포, 홍보 영상까지 한 줄로 이어집니다.

✅ 진행 순서 체크리스트

☐ 게임 요청 : 마감 탈출을 테마로 한 횡스크롤 러너 게임 만들어줘
☐ 결과 확인 : 캐릭터·장애물 그래픽과 게임 코드가 자동 생성되고, 대시보드에서 멀티플레이 서버와 접속 통계까지 관리
☐ 홍보 영상 : 이 게임을 홍보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만들어 줘 → 인게임 화면과 사운드를 섞은 숏폼 티저 완성

부동산 상담을 하는 제 입장에서 보면, 이건 게임보다 간단한 계산기나 체험형 페이지를 만들어 홍보까지 붙이는 데 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3. 메타 뮤즈로 먼저 챙겨주는 개인 비서 만들기

챗봇은 내가 물어야 대답합니다. 그런데 메타 뮤즈(Meta Muse)는 일정을 먼저 감지하고 할 일을 먼저 제안하는 쪽이라고 합니다. 진짜 비서에 가까워진 거죠.

첫 단계는 커넥터 연결

설정에서 Connector 메뉴로 들어가 Gmail, 구글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슬랙, 인스타그램을 권한 연동합니다. 이게 끝나야 AI가 내 일정과 메일을 볼 수 있습니다.

기능 실제로 해주는 일
선제적 일정 관리 일정이 겹치면 먼저 알림을 보내고, 변경 요청 메일 초안까지 제안
이메일 브리핑 쏟아지는 메일 중 오늘 꼭 처리할 1~2건만 골라서 보고
SNS 자동 초안 드라이브·포토의 이번 주 사진과 캘린더를 보고, 평소 내 말투로 인스타그램 게시물 초안 작성
💗 SNS 자동 발행용 지시문

이번 주 내 일정과 사진을 바탕으로 평소 내 말투로 인스타그램 게시물 초안을 작성해줘

4. 슬랙에서 AI끼리 회의시키는 협업 시스템

이 부분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AI 두 개 이상을 슬랙 채널에 초대해서 AI끼리 회의하고 서로 검수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사람은 마지막에 결재만 하면 되죠.

역할 분담 예시

구분 맡는 일
에이전트 A 리서치 총괄과 발표자료 초안 구성
에이전트 B 팩트 체크와 1차 검수, 일부러 반대 의견을 내는 레드팀 역할
사람 마지막 20~30분 검토와 피드백, AI가 즉시 최종본에 반영
✅ 세팅 순서

☐ AI끼리 대화할 슬랙 전용 채널 개설
☐ 에이전트별 역할을 명확히 적어 주기
☐ 마감 시간과 결과물 형식을 딱 정해 주기
예시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뉴스 리서치를 시작하고, 오후 6시 전까지 발표자료 초안을 완성해 둘 것

매주 월요일 부동산 뉴스 정리를 이렇게 맡기면, 저는 커피 한 잔 하며 검토만 하면 되겠더라고요.


회의 테이블에서 귀여운 AI 로봇 두 대가 서로 자료를 검토하고 안경 쓴 50대 여성이 웃으며 결재하는 캐리커처

5. 컴퓨터 유즈로 어려운 전문 프로그램 맡기기

구글 어스 스튜디오처럼 버튼만 봐도 머리 아픈 전문 프로그램 있잖아요. 이런 것도 AI에게 마우스와 키보드를 넘겨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걸 컴퓨터 유즈(Computer Use)라고 부릅니다.

핵심은 두 번에 나눠 시키기

먼저 일반 AI에게 연출 대본을 부탁합니다. 위도, 경도, 카메라 각도 같은 수치를 몰라도 괜찮아요. "유타에서 솔트레이크로 역동적으로 날아가는 비행 연출 프롬프트를 써줘"라고 하면 됩니다.

그다음 그 대본을 컴퓨터 유즈 기능에 넘기면, AI가 가상 브라우저에서 클릭, 드래그, 타임라인 설정을 직접 해서 렌더링 파일까지 만들어 줍니다.


화면 속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는 로봇 이미지

6. 사고 없이 쓰는 3가지 원칙과 4단계 위임 전략

여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편하다고 다 맡기면 사고가 납니다. 영상에서도 무제한 권한을 주면 과도한 자율 작업이나 가격 협상 실수 같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 꼭 지켜야 할 3가지

하나, 권한과 마감을 분명히 : 최종 승인은 반드시 사람이 하도록 단계를 둡니다.

둘, 나만의 데이터 쌓기 : 평소 쓴 강의안, 업무 메모, 방송 녹취를 연결해야 내 스타일이 묻어난 결과물이 나옵니다.

셋, 단계적으로 맡기기 : 처음부터 완전 자동화는 금물. 아래 4단계를 차근차근 밟으세요.
단계 AI가 하는 일 사람이 하는 일
1단계 검토 초안 작성
2단계 초안 작성 검토
3단계 일괄 수행 흐름 모니터링
4단계 완전 자동화 주기적 안전 점검

저는 지금 솔직히 2단계쯤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쯤이세요? 1단계부터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원본 영상 직접 보기

오늘 정리한 내용은 언더스탠딩 채널에 출연한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덕진 소장님 영상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실제 화면을 보면서 따라 하시면 훨씬 쉽습니다.

※ 서비스 이름과 기능은 영상 촬영 시점 기준이며, 업데이트에 따라 메뉴 위치나 이용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 A

자주 묻는 핵심 질문 총정리

Q1. 기존 챗GPT나 클로드와 'AI 에이전트'는 무엇이 다른가요?

기존 챗봇은 사람이 물어봐야만 답을 주는 '수동형'이었지만, AI 에이전트는 "먼저 말을 걸어오는 능동형"입니다. 캘린더나 이메일을 스스로 감시하다가 "일정이 겹치니 메일을 대신 보낼까요?"라고 먼저 해결책을 제안하며, 정해진 시간에 스스로 리서치를 완료해 두는 자율성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Q2. 마누스(Manus)로 만든 영상은 수정이 불가능한가요?

아닙니다. 마누스는 영상이 통파일로 굳어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용 타임라인 에디터를 함께 제공합니다. 배경음, 나레이션 음성 파일, 이미지, 자막이 레이어별로 분리되어 있어 마우스로 직접 자르거나 "7초에 디졸브 넣어줘"처럼 자연어로 지시해 디테일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Q3. 슬랙에서 AI끼리 협업시키면 어떤 장점이 있나요?

하나의 AI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오류(환각)를 스스로 잡아내지 못합니다. [리서치·초안 작성 AI]와 [오류를 잡아내는 검수용 레드팀 AI]로 역할을 쪼개 슬랙 채널에 풀어두면, 둘이 댓글로 대화하며 팩트 체크와 PPT 초안을 알아서 완성해 옵니다. 사람은 마지막 20~30분간 최종 승인만 하면 됩니다.

Q4. 에이전트에게 일을 다 맡겨버리면 위험하지 않나요?

맞습니다. 권한 제한이 없으면 멋대로 중고 물품을 헐값에 합의해버리는 식의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작업은 오후 6시까지 끝내둘 것", "최종 발송 전 사람의 승인을 받을 것"과 같은 마감선과 승인 절차(Human-in-the-loop)를 세팅해 두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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